시판믹스로 홈메이드 와플 만들었어요.
2022.05.01 글·그림 맛토리
아이와 요리놀이를 집에서
자주 해주는 편인데
맛토리는 입으로 먹을 줄만 알지
음식 만드는 재주는 없으므로
요리놀이를 할 때는
보통 시판믹스의 도움을 받고 있어요.
쿠키나 머핀, 젤리, 초콜릿 등등
시판 믹스가 요즘 굉장히 다양하게 나와
저도 많이 사용해보았었는데
최근엔 와플을 만들게 되어 간단히 소개해봅니다.
이번에 7살 아이랑 집에서 요리놀이 할 때
사용한 큐원 홈메이드 와플믹스예요.
500g의 와플믹스가 두 봉지로 나눠져 들어있습니다.
와플 1봉지당 와플 5개 분량이라고 소개되어 있으며
그 외 부재료로는 계란, 물, 버터만 있으면
손쉽게 와플을 완성 할 수 있어요.
저는 아이와 요리 놀이를 할때
계란을 깨는 것 부터
재료를 모두모두 섞는 것 까지
모두 아이에게 맡기는데요
사실 요리놀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정말 단순한 작업이지만
아이는 음식 재료를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또 요리놀이를 할때 불 사용에 있어서는
보통 첫 시작만 아이의 손을 빌어 늘 조심스럽게 하고
그 이후에는 전적으로 엄마 혼자 하는데
와플 만들기의 경우
주걱으로 반죽을 떠서 와플팬에 붓고
때때로 한 두번씩 팬을 뒤집어 주면서 만들어서
위험하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는 한 번만 ㅋㅋㅋ)
저는 와플팬에서 반죽이 넘칠까봐
와플반죽을 조금씩만 넣었더니
꽤 많은 양의 와플이 완성되었는데요 ㅎㅎ
집에 있는 생크림 믹스와 잼을 이용해
길거리 와플처럼 먹으니 맛도 있고
오랜만에 추억여행한듯 재미도 있더라구요 ㅎㅎ
큐원 홈메이드 와플믹스 사용시
한 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저와 아이가 만든 와플들이
전체적으로 잘 익긴 했지만
조금 바삭한 느낌이 없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요
나중에 추가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겉바속촉의 느낌을 살려먹으니
좀 더 맛있는 와플을 즐길 수 있었어요 ^^
밖에서 먹는 테두리 바삭한
와플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에어프라이어 잊지마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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