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월급이 줄어든 까닭 f.국민건강보험공단
4월 월급이 줄어든 까닭 f.국민건강보험공단
2022.04.23 글·그림 맛토리
매년 4월이 되면
직장인들은 갑자기 확 줄어든 월급에
당황하게 되는데요.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 4월마다 지난해 보수 변동분과 4월분 보험료를 반영한
연말정산 보험료를 고지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월급이 오른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들은
정산 보험료를 납부하게 되며
반대로 월급이 줄어든 직장가입자들은 환급을 받게되고
보수 변동이 없는 가입자들은 별로 정산이 없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건보연말정산이 실제 보수에 따라
작년에 냈어야 하는 금액을 납부하는 것으로
보험료를 새로 부과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 매월 빠듯하게 살아가는 직장인의 입자에서는
건강보험 연말정산의 금액이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게 사실이지요.
올해 연말정산 추가 납부는 코로나19 관련 경제사항을 고려해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할 납부를 기존 5회에서 10회로 확대해
가입자의 부담을 분산키로 했다는데요.
납부 횟수 변경을 원하는 가입자는 5월 10일까지
건강보험 EDI, 팩스, 우편, 방문을 통해 원하는 횟수를 신청해야한다고 하니
자세한 상황은 전화문의(1577-1000)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제 곧 남편의 월급이 들어오는 날인데
올해는 또 얼마의 연말정산 금액이 공제되어 올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고 있는데요.
부족한 만큼 더 알뜰하게 살림을 살아봐야겠다고
다짐하는 맛토리 입니다.ㅋㅋㅋㅋ
이와같이 매년 찾아오는 건강보험 연말정산 폭탄을 피하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임금 인상이나 호봉 습급 등의 보수 변경 시
보수 변경 사항을 건강보험 공단에 즉시 신고하면 도움이 될 듯 한데요.
이는 사업장에서 신고해야하는 사항으로
보수 인상 이후에도 매월 차감되는 건강보험 공제액이 변경되지 않는다면
총무팀을 통해 체크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직장인들에겐 공포의 달인 4월!!
모두모두 건강보험료 폭탄에서 살아남으시길 빌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