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 지원금 신청 방법 (4월 기준)
2022.04.19 글·그림 맛토리
코로나19가 국내에 퍼지기 시작했던
2020년엔 워킹맘이었기에 5살이던 딸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두고 울기도 많이 했구요.
바깥 생활을 하다보니 불안한 마음에
주기적인 PCR 검사를 해가며
가족과 저의 안전을 확인하곤 했었어요.
2021년엔 이사오게 되면서
본격적인 6세 아이 육아를 시작.
새로운 유치원에서의 적응이 필요한 시점이었지만
코로나 확산 때마다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 이상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가정보육을 하는 날도 많았지요.
그리고 2022년,
여전히 등원하는 날보다 가정보육하는 날이
더 많았지만 ㅠㅠ
지난 시간 우리가족 모두
잘 버텨왔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19의 기세가 정점을 지나
한풀 꺾여나가던 시점에
남편이 코로나에 걸렸어요.
다행히 남편의 휴가가 시작되자마자
코로나가 확진 된 덕분에
타인에 대한 N차 감염은 없었지만,
안타깝게도 저와 7살 딸아이까지
온 가족이 코로나에 걸리게 되었네요.
코로나 확진 시
현재 오미크론 대응체계에서는
의료기관에서의 검체췌취일로부터 7일이 되는 날까지
의무 격리하도록 되어있기에
저희 가족 역시 집에 콕 박혀
시간을 보냈는데요.
엄마, 아빠가 많이 못놀아줘서
아이가 아쉬워하긴 했지만
보드게임, 장난감놀이, 유투브 등을 보면서
아이 나름대로 일주일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낸 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격리해제 + 2일차인 오늘
저는 수원시 코로나 지원금 신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다녀왔어요.
제가 다녀온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입장 할 때 민원내용에 따라 번호표를 뽑게 되어있는데
거기 항상 상주하시는 직원분이 계세요.
먼저 어떤 업무로 왔는지 물어보셔서
코로나지원금 신청 건으로 왔다고 말씀드리니
먼저 생활비 지원서를 작성 한 뒤에
담당 직원을 찾아가면 된다고 복지 파트 번호표를 주시더라구요.
참고해야할 사항은
현재 2022년 3월 16일 개정 안에 따르면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가 격리 인원과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했던
생활지원비를 가구당 1인 10만원, 2인이상 15만원 까지
지원하는 정액제로 개편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업에서 유급휴가를 받는 경우 유급휴가비를
일 45,000원씩 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생활지원비와 중복 지급이 안된다고 하는데요.
저희 가족의 경우 가족구성원 3인이 코로나에 확진.
남편은 회사에서 유급휴가비가 나온다고 말씀드리니
저와 아이 2인의 생활지원비로 신청하면 된다고 하셔서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작성 된 코로나 생활지원비 신청서를
민원창구에 내시면 코로나 지원비 신청이 끝나게 되는데
이때 신분증, 통장사본, 격리통지문자 출력분을
미리 준비해가시면 일처리가 조금 더 빨라집니다.
'나는 프린터기가 없는데?'
'통장 복사를 어디서 하지?'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서류 미비로
민원인을 돌려보내지않고
창구 앞 안내 되어있는 핸드폰번호로
사진이나 캡쳐본을 보낼 수 있게 하셨더라구요.
정말 센스있죠? ㅎㅎ
저는 서류준비를 해갔기때문에
쉽게 수원시 코로나 지원금신청을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지원금 신청자가 많아
지원금 지급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한 몸과 마음의 상처가 잊혀질 때 쯤에야
통장에 입금 될 것 같아요 ㅎㅎ
오늘은 한달 뒤에 만날 코로나 지원금 생각하며
맛있는 저녁 먹어보려하는데요 ㅎㅎ
저처럼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하시려는 분들은
지금 바로 해당 자치센터로 달려가세요! ㅎ
'맛토리 생활의 지혜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월급이 줄어든 까닭 f.국민건강보험공단 (0) | 2022.04.23 |
---|---|
35% 주가 폭락 넷플릭스 결국 반값 요금제 낸다 (0) | 2022.04.22 |
배민원이 응원해요 배달의민족 3,000원 쿠폰받기 (04.21기준) (0) | 2022.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