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주가 폭락 넷플릭스 결국 반값 요금제 낸다

35%폭락 넷플릭스 결국 반값 요금제 낸다
2022.04.22 글·그림 맛토리

다들 넷플릭스 하시나요?

세계 최대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를 통해
저희 남편은 취향 저격하는 영화와 TV프로그램들을 시청하고 있으며
7살 리틀토리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섭렵하고 있어요 ㅎㅎ

또한 코로나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만 만나야했던
친구들과의 일상적인 대화 중에도 넷플릭스로 본 드라마 얘기는
빠지지 않는 소재 중 하나였는데요.
TV가 전부였던 세상에 넷플릭스의 등장은
정말 충격 그 자체가 아니었나 싶어요.

하지만, 미국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OTT기업 넷플릭스가
지난 20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35%이상 폭락하며
하루만에 시가총액 약 67조원을 날렸다고 합니다.

이는 2년 이상 이어져온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급성장해온 넷플릭스가
11년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를 기록한 데 따른 후폭풍이라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미 대다수의 사람들이 넷플릭스에 가입했거나,
유료 회원 계정을 공유해 무료로 시청하는 가구 수가 많은점.
러시아 시장 철수로 인한 타격 등으로 인하여
전문가들은 이미 급락한 1분기 실적 뿐만아니라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그동안 요금도 올리고,
절대 광고 요금제는 없다며 배짱 장사를 하던 넷플릭스 측에서도
부랴부랴 광고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광고요금제란 광고를 보면 구독료를 깎아주는 모델이며,
미국OTT 상당수가 운영 중인 정책이라고 하니
귀찮은 광고를 좀 보더라도 좀 더 저렴하게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싶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사실 넷플릭스 모르면 대화가 안된다! 라고 할 정도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의 영화, 드라마, TV 프로그램 등을 볼 수 있고
그들과 동시에 같은 콘텐츠를 보며 감상을 공유하고 열광 할 수 있는데요.
오징어게임, 지금우리학교는 등과 같은 국내 작품들 또한 덕분에
해외에서 사랑받고 인정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한 다양한 사유로 인하여
광고요금제 도입이 넷플릭스의 장기 성장 원동력이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인데요.

11년만에 찾아온 주가폭락의 위기를 넷플릭스가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지켜봐야겠네요.